놀면뭐하니 황박사님이 복원한 <목포쫀드기>

놀면 뭐 하니에서 복원하기 위해 애썼던 목포쫀드기!
쫀드기는 불에 궈먹어야 제일 맛있는 줄 알았는데 밥솥에 쪄먹는다는 게 너무 신기했어요.

꼭 한번 먹어보고 싶어서 방송 보고 검색해 봤는데 판매하는 곳이 없더라고요.
그렇게 먹어보는건 포기하고 잊고 지냈는데 이번엔 울산쫀드기를 방송하는 거죠ㅜㅜ
TV 보는데 너무 먹고 싶었어요.
다시 목포쫀드기를 검색하니 이번엔 여러 군데서 판매하더군요.
그러나 저는 놀면 뭐 하니에서 쫀드기복원을 위해 애쓰셨던 황박사님 쫀드기를 먹어보고 싶었기에
황박사님 쫀드기를 열심히 검색해서 찾았습니다.ㅎㅎ
그러나 아직 복원에 노력 중이시라고... 정말 열정이 대단하신 거 같았어요.
판매는 한 달 후쯤 시작하신다기에 판매알람을 신청해 놓고 기다렸습니다.
그 사이에 곤약쫀드기에 빠져서 100봉은 주문해서 먹은 것 같아요.
초등학교 다닐 땐 사실 안 좋아하는 군것질거리 였는데 이제는 쫀드기가 최애간식이 되었어요.
기다림 끝에 저번주에 주문시작 알림톡을 받자마자 바로 3봉 주문하였습니다.
더 많이 주문하고 싶었지만 유통기한이 7일이라서 일단은 맛만 보자는 마음으로...ㅎㅎ
그렇게 기다린 목포쫀드기를 받자마자 바로 찜통에 넣고 쪄서 먹어보았습니다!!

1봉에 6개 들어있어요.
너무 적나? 싶지만... 포만감이 있어서 먹다 보니 배부르더라고요.

목포쫀드기는 나름 조리과정을 거쳐야 하는데요.
따끈따끈한 추억으로 빠지게 만드는 방법이 뒷면에 적혀있어요.
저는 촉촉하게 맛보고 싶어서 찜솥에 만두 쪄먹는 방법을 선택했습니다.
판매 페이지에서도 쪄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바로 찜기에 넣은 상태예요.
수증기 때문에 한 손으로 부채질하며 찍었더니 많이 흔들렸네요. TT
아직은 목포쫀드기에서 촉촉함을 느낄 수 없습니다.🤣

10분 동안 찜기에 찐 모습인데요.
만지면 말랑말랑 쫀득쫀득 촉촉해요 ㅎㅎ
어떤 느낌인지 감이 오시나요??
바로 만지면 뜨거우니 조심하셔야 해요.

 

찜기에 찌면 모양이 반듯해질 줄 알았는데 그러진 않았어요.

포장되어 있던 모습 그대로에 촉촉해진 상태예요.

 

목포쫀드기 먹는 방법은 3가지가 있다고 해요.
한 겹씩 뜯어먹거나
결대로 찢어먹거나
떡처럼 베어 먹는 방법!

저는 저도 모르게 한 겹 씩  먹고 있었어요.ㅎㅎ
처음 따뜻할 때 먹으면 그냥 떡 먹는 식감이었는데
먹다 보니 식으면서 쫀드기의 식감이 살아나더라고요.
떡도 아니고 쫀드기도 아니고
한 번쯤 시험 삼아 먹어 볼만 하지만
 제 입맛에는 곤약 쫀드기가 더 맞는 거 같아요.

 

이상 내돈내산 <목포쫀드기> 후기였습니다^^